(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는 6월 카지노 매출액이 386억원으로 개장 이후 최고기록을 세웠다고 3일 밝혔다.
2분기 카지노 매출액은 86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늘었으며, 상반기 매출액은 1천614억원이었다.
파라다이스시티의 카지노 매출액은 개장 첫해인 2017년 1천749억원, 지난해 2천486억원 등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중국 관광객이 급감했으나 일본인 방문객이 늘었고 동남아 신규 시장 개척 등의 노력이 꾸준한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운영사인 파라다이스세가사미의 박병룡 대표는 "중국 관광객 수요가 아직 회복되지 않은 만큼 시장 확대의 한계를 풀어야 할 숙제를 안고 있다"며 "파라다이스시티는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비즈니스 전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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