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국제부두 운영사 입찰에 영진컨소시엄 단독 참여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27일 인천항 신국제여객부두 운영사 입찰에 영진공사를 주간사로 하는 컨소시엄만 단독 참여했다고 밝혔다.
영진공사·동방·선광·우련통운 등 인천항 카페리 4개 하역업체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이날 오전 마감한 입찰에 사업계획서 등 신청서류를 냈다.
인천항만공사는 다음달 1일 평가를 거쳐 기준 점수(60점)를 넘을 경우 해당 컨소시엄을 수의계약 대상으로 정하고 최종 협의를 거쳐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 9공구에 최근 준공한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은 기존의 제1·2 국제여객터미널에 나뉘어 있는 한중카페리 10개 노선을 통합 운항한다.
이번에 선정하는 신국제여객터미널 부두 운영사는 22만5천㎡를 30년간 임대해 컨테이너 장치장 등 화물처리 지원시설을 설치·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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