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코리아, 서울 청소년에 블루투스 이어폰 2천개 기부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시는 모바일 액세서리 전문기업 슈피겐코리아가 서울의 아동·청소년을 위해 총 2억원에 달하는 블루투스 이어폰 2천19개를 기부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는 기초푸드뱅크 등을 통해 어려운 가정의 아동·청소년에게 이어폰을 배분할 예정이다.
김대영 슈피겐코리아 대표이사는 "모바일 액세서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생활 편의를 위해 노력해온 우리 회사가 잘할 수 있는 활동을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사회공헌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배형우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또래와의 유대가 강한 아동·청소년에게 가장 필요한 것 중 하나가 문화 소외감과 상대적 박탈감 해소"라며 "슈피겐코리아의 지원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슈피겐코리아는 2015년 연탄 봉사를 시작으로 시각장애인 개안수술, 발달장애 청소년 재능발굴 프로젝트, 문화예술 공간 지원 등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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