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부산 지역 판매자 만나고 사회적 기업 판로 확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온라인 쇼핑 사이트 11번가는 동반 성장을 위해 부산 지역에서 MD(상품 구매 담당자)와 간담회를 열고 사회적 기업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 간담회는 다음 달 4일 오후 2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마트, 패션, 리빙 레저, 디지털, 생활문화 부문 대표 MD가 부산과 경남 지역 판매자와 얼굴을 맞댄다.
11번가는 "부산·경남 지역은 서울·경기에 이어 11번가 판매자 수가 두 번째로 많은 지역"이라며 "패션·잡화와 리빙 상품이 많이 팔리지만 서울과 떨어진 지역적인 이유로 MD와의 직접 만남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행사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오픈 마켓 차별화 전략과 SNS 활용 전략 등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MD가 직접 11번가에서의 성공 전략을 소개한다.
11번가는 "이 외에도 사회적 기업 판로 지원을 위한 부스를 운영하고,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판매자를 대상으로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등 동반성장에 공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지난 4월부터 이달 15일까지 2개월간 강원 지역 판매 거래 수수료 면제액이 1억원이 넘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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