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의정부시에 있는 신한대는 21일 교내 에벤에셀관에서 서계학술대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서계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신한대가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서계 박세당 선생과 석천정사의 가치 재조명'이란 주제로 열린다.
신한대 김남용 공공행정학과 교수와 김주연 글로벌관광경영학과 교수가 '석천정사의 가치 재조명'과 '서계 역사문화유적지의 관광콘텐츠 개발'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또 고려대 오석규 한국학연구소 연구위원이 '석계문화제 필요성'에 대해, 신한대 임승희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시민과 함께 하는 석촌동 문화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한다.
박세당 선생은 조선 시대 실학파 학자로 농촌 생활에 토대를 둔 박물학(博物學)의 학풍을 이룩하고 농사 서적인 색경(穡經) 등을 저술했다.
그가 살던 고택과 사당 등 유적지가 의정부시 장암동 수락산 자락에 있다. 장암동의 옛 지명은 양주군 석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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