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경남 김해 산본 저수지 준설·확장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코카콜라는 경남 김해시 진례면 산본 저수지를 준설·확장하고, 13일 준공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카콜라가 음료 생산에 사용한 것과 같은 양의 물을 자연에 돌려주자는 '통합적 수자원 관리 프로젝트'의 하나로 열렸다.
코카콜라는 "낙동강 유역을 중심으로 농업 생태계 보전에 어려움을 겪는 마을에 맑고 깨끗한 수자원을 공급하고, 장기적으로는 낙동강 유역의 지속 가능한 물 관리를 돕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산본마을은 마을 상부 산본 저수지에서 농업용수를 조달받는 곳이다. 그러나 물줄기 수압이 낮고 체계적으로 관리가 되지 않아 수질 오염과 수자원 부족을 겪고 있었다.
코카콜라는 저수지 준설·확장으로 농산물 생산을 위한 원활한 수자원 공급을 돕고, 이웃 관동마을에도 필요한 물을 나눠주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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