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송지호오토캠핑장 인기 상한가…피서철 예약 완료
(고성=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고성군이 운영하는 송지호오토캠핑장 인기가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12일 고성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10시부터 성수기인 7∼8월 송지호오토캠핑장의 예약을 인터넷으로 받은 결과 첫날에만 1천578건이 예약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통나무집은 7월 11일부터 8월 25일까지 100% 예약이 완료됐으며 야영장(데크)도 7월 26일부터 8월 17일까지 예약이 완료됐다.
2007년에 문을 연 송지호오토캠핑장은 1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과 야영장(데크) 90개, 통나무집 10채를 비롯해 샤워장과 화장실, 음수대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변에 울창한 송림이 우거진 송지호와 해수욕장이 있어 캠핑족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7번 국도와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좋은 데다가 주변에 해수욕장과 호수가 있어 여름철 피서를 겸한 캠핑족들의 인기가 높은 상황"이라며 "이용객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시설물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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