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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소상공인 정책자금 금리 인하…3.4% 상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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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소상공인 정책자금 금리 인하…3.4% 상한 적용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와 전남신용보증재단은 NH농협·광주은행·신한은행과 소상공인 정책자금 금리 인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에서 따라 전남신용보증재단에서 취급하는 소상공인 정책자금(1천억원, 창업자금 350억원·경영안정자금 650억원) 지원 시 금리 상한을 3.4%로 낮춘다.
그동안 신용도에 따라 차별 부과되었던 가산 금리를 최소화해 소상공인들의 실질 금융비용을 절감해주기 위한 조치다.
전남도는 소상공인 대출이자 중 일부(2.5~3.0%)를 지원하고, 전남신용보증재단은 정책자금 추천서와 보증서를 발급한다.
협약은행은 소상공인 정책자금 금리를 연 3.4%로 대출을 실행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부담금리는 연 0.4~0.9% 정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정책자금을 최대 7%의 높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밖에 없었던 저신용 영세사업자의 경우 3% 이상의 금융비용 절감이 가능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이번 협약으로 연간 약 2천500개 사업장에서 7억원 이상의 금융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금융 사각지대의 저신용 영세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금융복지 정책인 만큼 많은 분이 혜택을 보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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