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고령층 통계 포착' 유엔 대책 회의 개최
대전서 '티치필드 시티 그룹 회의' 개최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통계청은 대전 통계센터에서 유엔 산하 '고령화 대응을 위한 티치필드 시티 그룹 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티치필드 시티 그룹 회의는 고령화 통계 관련 국제 권고 지침 등을 마련하는 유엔 승인 전문가 회의다.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회의에는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호주, 일본, 영국 등을 비롯해 각국 통계청과 학계, 국제기구 전문가 80여명이 참가했다.
회의는 고령 세대와 관련한 통계 자료 생산과 분석 표준안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고령층이 소외되지 않고 품위 있는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그들의 활동을 통계적으로 포착하기 위해서다.
강신욱 통계청장은 "고령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정부와 학계, 국제기구 등이 동반자로서 지혜를 함께 모아야 한다"며 "이번 회의가 고령층의 권익과 복지를 강화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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