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농촌 만들기…한국농촌계획·건축대전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 건축·공간 조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농촌의 건축문화를 알리기 위해 한국농촌계획대전과 한국농촌건축대전을 각각 연다고 9일 밝혔다.
한국농촌계획대전은 올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농촌다움 되살리기'를 주제로 지난해와 올해 '농촌다움 복원 사업' 신청지 가운데 7곳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대상 지역은 경기 양평, 강원 평창, 충북 청주, 충남 예산, 전북 완주, 경북 경산, 경남 의령이다.
이 대회는 마을 발전계획에 대한 구상을 발굴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농촌 마을을 만들자는 취지로 2003년부터 열렸으며 올해가 17회째이다.
한국농촌건축대전의 올해 주제는 '청년 농촌보금자리 주거단지 조성'이다. 이 대회는 농촌 건축·공간조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농촌의 건축문화를 알리고자 2006년 이래 14번째 열리고 있다.
두 대회는 한국농어촌공사·한국농촌계획학회·한국농촌건축학회와 공동으로 열리는 것으로, 제출된 작품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회별 7점이 우수작으로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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