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지역 농업계 고등학생들의 축제인 '2019 강원 한국영농학생회(FFK·Future Farmers of Korea) 전진 대회'가 3일부터 사흘간 춘천 소양고등학교에서 열린다.
'함께 꿈꾸는 우리농업, 함께 만드는 미래농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도내 6개 농업계 특성화고 학생과 교사 등 총 25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전공경진, 과제 이수발표, 실무능력검진 등 3개 분야 16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FFK 골든벨, FFK 명랑 운동회, 체험학습 등 학생들 사이에 우정을 쌓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종목별 상위 입상자는 9월 24∼26일까지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전국 FFK 전진 대회'에 도 대표로 참가한다.
권종석 강원도교육청 직업교육담당은 "이번 대회를 통해 농업계고 학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농업을 꿈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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