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선진 의료 알린다…글로벌 소셜기자단 출범
(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지역 선진 의료사업을 소개하는 영상을 만들어 해외 홍보에 나설 경기도 '메디컬경기 글로벌 소셜기자단'이 다음 달 1일 수원에 있는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발대식을 갖고 출범한다.
경기도는 지난 3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공개모집을 통해 영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중 1개 언어로 동영상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9개 팀(개인 또는 2인 1팀)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도내 의료서비스를 직접 체험한 뒤 오는 10월까지 팀당 총 3편의 영상콘텐츠를 제작, 송출함으로써 경기도 의료사업을 온라인으로 해외에 홍보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소셜기자단이 제작한 총 27편의 동영상은 조회 수 100만뷰 이상을 목표로 메디컬경기 홈페이지(www.koreamedical.or.kr)와 페이스북, 유튜브 등에 게재될 예정이다.
도는 오는 10월 소셜기자단 수료식과 함께 제작 영상시사회를 개최하고 우수 콘텐츠를 제작한 1개 팀을 선정해 도지사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복지국장은 "외국인 환자의 17.1%가 인터넷 검색을 통해 한국 의료기관을 선택하는 만큼 해외 온라인 홍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미디어를 통한 경기도 의료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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