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온·오프라인 융합 명품 편집매장 개점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롯데백화점은 30일 건대 스타시티점에 롯데 탑스(TOPS)의 첫 온·오프라인 융합 매장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롯데 탑스는 명품 의류와 잡화 등을 해외 직소싱을 통해 아웃렛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롯데백화점의 명품 편집매장이다.
이번에 문을 여는 융합 매장에서는 오프라인 판매 상품뿐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 '엘롯데'의 탑스 전문관에 입점한 5천여개 온라인 전용 상품과 해외 직구 상품을 태블릿 PC로 검색하고 모바일로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전용으로만 판매되던 다양한 한정판 상품의 샘플도 직접 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이 이처럼 온·오프라인 융합 매장을 연 것은 해외 직구로 물건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지만, 온라인 구매 특성상 실물 제품을 보지 못하는 아쉬움이 많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또 최근에는 오프라인에서 제품을 보고 가격을 비교한 뒤 온라인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온·오프라인을 융합한 공간을 마련해 고객들의 발길을 잡겠다는 취지다.
롯데는 매장 오픈을 기념해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전국 탑스 매장에서 입생로랑 쉴피드 체인백과 발렌티노 하이탑 스니커즈 등 특가 상품과 한정판 상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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