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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환경연수원 '해양환경 해설사 과정' 국내 첫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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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환경연수원 '해양환경 해설사 과정' 국내 첫 개설
관광객에게 환동해권 해양환경 설명·현장체험 제공



(구미·포항=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도환경연수원은 해양환경해설사 양성과정을 국내 처음으로 개설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북도환경연수원과 환동해산업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해양환경해설사 과정은 이날 포항 경북도사방기술교육센터에서 개설해 9월 10일까지 진행한다.
해양환경 교육전문가를 양성해 경북 바닷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관련 교육과 체험행사를 한다.
해양환경해설사 양성과정은 공개모집으로 포항, 경주, 영덕, 울진 등 10여개 시·군에서 교육생 40명을 선발했다.
매주 화요일 15주 동안 교육을 이수하면 자격증을 받게 된다.
교육은 해양환경 이해와 해양문화관광 해설 등 이론 강의에 국립수산과학원에서 바다 해설체험·견학 실습을 병행한다.
심학보 경북도환경연수원장은 "해설사는 환동해권 해양환경을 설명하고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며 "일자리 창출과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park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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