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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행산업 이용자보호협의회 출범 "전자카드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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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행산업 이용자보호협의회 출범 "전자카드제 활성화"
강원랜드·한국마사회 등 6개 사업자 참여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도박 이용자를 보호하고 사행산업의 건전화를 위해 관련 사업자와 감독 당국이 참여하는 협의회가 구성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가 강원랜드 등 6개 사행산업사업자가 참여하는 '사행산업 이용자보호협의회'를 구성해 지난 24일 1차 회의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회의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소관 부처가 추천한 민간전문가 4명이 참여했다.
첫 회의에선 사행산업의 구매 상한액을 넘지 않도록 하고, 도박중독으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2012년 도입된 전자카드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제3차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2019~2023년) 기간 중 연도별 전자카드 매출 비중 목표치를 점차 확대함으로써 이용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전자카드 사용 시 이미 베팅한 구매권을 취소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무료입장권과 주차권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전자카드에 과몰입 진단 기능, 구매상한 설정 기능을 의무적으로 탑재하기로 했다.
사행산업 사업자들은 도박중독 예방을 위해 영업장 내 상담시설을 증설하고, 이용자 대상 과몰입 예방활동과 임직원 건전화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협력해 과몰입 예방캠페인도 공동 실시하기로 했다.
사감위는 반기별로 이용자보호협의회를 열어 전자카드 이용 활성화와 이용자 보호방안에 대한 대책을 지속해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abullapia@yna.co.kr
(계속)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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