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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1개 청소년수련관 이름 '청소년센터'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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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1개 청소년수련관 이름 '청소년센터'로 바꾼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시는 시립 청소년수련관 21곳의 이름을 '청소년센터'로 바꾼다고 27일 밝혔다.
시립 청소년수련관은 1986년 현 보라매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 회관'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문을 열었으며 현재 21곳으로 늘었다.
청소년수련관이라는 명칭은 1999년 보라매청소년수련관 개칭 때부터 쓰이기 시작해 20년간 명맥을 이어왔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수련관이라는 이름은 지나치게 훈육적이어서 청소년들의 거부감이 있었다"며 "친근감이 있고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이름으로 바꾸자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청소년센터가 기존 수련 활동을 넘어 교육, 상담, 복지, 진로 등에서 허브 역할을 하는 종합적 청소년 서비스 시설이 되도록 키워나갈 방침이다.
j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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