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 '대학타운형 도시재생사업' 15만㎡ 지정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는 충북 옥천군이 충북도립대학교 인근 15만㎡를 대상 지역으로 정했다.
옥천군은 최근 주민·도립대 공청회를 열고 이같이 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하반기에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공모하면 옥천군은 즉시 응모할 계획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내년부터 2023년까지 사회간접자본(SOC) 복합공간, 취업·창업시설, 주민편의시설과 주차타워 조성사업이 시작된다. 사업비는 167억원이다.
군은 지난 2월 도립대, 충북개발공사와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 사업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군과 도립대는 구도심 활성화 계획을 세우고, 개발공사는 도시재생 및 공공시설 공급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청년 창업 지원과 낙후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공모사업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