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소상공인 정책자금 상반기 목표 조기달성"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올해 상반기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목표액을 조기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10일까지 소상공인 정책자금 1조1천100억 원을 집행해 지원목표액인 1조779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앞서 공단은 소상공인 정책자금 예산의 55.3%인 1조779억 원을 올해 상반기 지원목표액으로 설정했다.
이번 집행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5% 증가한 수치다.
시중 은행보다 저렴한 금리로 경영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정책자금에 대해 소상공인의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올해 소상공인 정책자금 예산은 총 1조9천500억 원으로, 담보기관을 통한 대리대출과 공단이 직접 운영하는 직접대출의 형태가 있다.
조봉환 이사장은 "공단은 앞으로 정책자금과 같은 다양한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정책자금과 관련한 문의는 전국 60개 공단 지역센터와 중소기업통합콜센터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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