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미국 물류센터 부동산에 투자하는 '키움히어로즈 미국물류포트폴리오펀드'를 오는 14∼17일 단독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펀드는 미국 동부와 중부에 있는 물류창고 6곳을 투자자산으로 하는 2개 사모 부동산펀드에 재간접 형태로 투자하는 상품으로 운용사는 키움자산운용이다.
사모펀드로부터 발생하는 배당금과 만기도래 상환금을 투자자에게 배분한다. 펀드 수익은 연 2회 배당하고 만기는 7년이며 투자 원금에 대해 100% 환헤지를 한다.
투자 대상인 물류창고는 미국 주요 도시에 인접한 물류 밀집 지역(펜실베이니아, 버지니아, 사우스캐롤라이나 등)에 있으며 현재 아마존, 홈디포, 네슬레, 페덱스 등 우수한 신용등급의 글로벌 기업이 임차하고 있다.
국내에서 펀드를 통해 모집되는 자금은 6천820만 달러(한화 약 791억원)다.
한국투자증권 영업점을 통해 선착순 모집하며 최소 가입금액은 500만원이다. 유동성 확보를 위해 펀드 설정 후 90일 이내에 한국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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