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일본 취업 도전하세요…부산 청년 130명 선발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2019년 부산 청년 해외 취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25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 청년이 세계로 나가 성장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발굴·제공하는 사업이다. 수요기업에 적합한 맞춤형 직무교육과 연수 과정을 거쳐 해외지사, 현지 기업에 취업을 연계하고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지원한다.
시는 해외에서 일할 의지가 확고한 청년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자격증 보유 여부, 어학 능력 등에 대한 검증을 거쳐 1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항공료, 체재비, 교육비, 기업탐방, 보험료 등 1인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현 정부 최대 규모 국제행사인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부산에서 개최됨에 따라 아세안 내 대표적인 고속 성장 국가와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위주로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정보기술(IT) 분야 전문 인력 부족으로 구인난을 겪는 일본기업 중심으로 IT, 관광서비스, 무역·물류, 컨설팅 분야 등 청년 적합 직종에 대한 취업을 알선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은 부산시 수탁기관인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교육기관 부산외국어대), 부산경영자총협회(교육기관 동서대)에서 국내·외 직무교육·연수 후 해외 취업으로 연계한다.
희망자는 '부산 일자리정보망 홈페이지(www.busanjob.net)' 일자리지원프로그램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된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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