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설 개방 사업 지자체 14곳에 10억원 지원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행정안전부는 학교나 소방서, 군부대 시설을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개·보수 사업을 추진하는 14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총 1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충북 진천소방서의 소방서 앞 학교 통학버스 승하차장 휴게시설 설치, 인천 미추홀구의 용정초등학교 부설주차장 시설보완, 서울 은평구의 제56보병사단 검문소 체육시설 시설 개보수 등이다.
이들 지자체는 사업계획을 보완해 확정하고 연말까지 사업을 추진해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행안부 차원에서는 각 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이 실제 주민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전문가 자문과 현장방문 등으로 관리한다.
행안부는 또한 2020년 공공자원 개방·공유 관리시스템 정식 개통을 앞두고 유관기관과의 협업과 대국민 설문조사, 현장담당자 의견수렴을 등을 통해 개방·공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운영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