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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공항 증편 제주노선 한 달 탑승률 평균 85%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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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공항 증편 제주노선 한 달 탑승률 평균 85% '고공행진'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 원주∼제주 간 증편 항공노선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31일 첫 증편 운항을 시작한 이후 1개월간 탑승실적을 분석한 결과 탑승률이 80% 이상 상회했다.
일일 탑승률은 운항 기종에 따라 소폭 등락이 있으나 본격적인 관광 시즌인 4월 둘째 주부터는 평균 탑승률이 85%에 육박하는 등 높은 탑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도는 탑승률 80% 이상 지속 유지를 위해 여행객모집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홍보 및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공항 인근 도 경계지역인 경기도 여주시와 이천시, 양평군, 충북 제천시를 비롯해 제주도에서 현지 거리 홍보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지자체 및 관계기관, 여행사 대상 운항 정보 안내문을 발송하고 탑승 여행객모집 인센티브 제도 활용을 통한 공항 단체이용객 유치에도 나설 방침이다.
도는 그동안 도내 각급 기관 단체와 기업에 안내문을 발송하고 여행사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SNS 홍보 활동을 펼쳤다.
최준석 도 항공해운과장은 30일 "10월 26일까지 진행되는 하계 증편 운항 기간 탑승률 80% 이상 유지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고, 동계기간(10월 27∼2020년 3월 28일)까지 연장할 수 있는 방안을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공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도는 대한항공과 3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하계 기간 1일 1회에서 2회로 증편해 종전 주 7회에서 11회 138∼188석 규모 항공기를 승객수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항하기로 합의했다.
종전 원주에서 오후 1시 20분, 제주에서 오전 11시 25분 각각 출발하는 등 1회 운항했으나 하계 기간 원주에서 월·수·금·일요일 오전 8시 50분 한 차례 더 운항하고, 제주에서는 오후 7시 10분 출발 항공기를 증편했다.
limb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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