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서초구는 '2019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Asia-Pacific Stevie Awards)에서 금상 3개, 은상 2개, 동상 1개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는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기업·단체·공공기관 등의 혁신적 성과를 평가하는 국제 시상식이다. 올해는 총 16개국에서 900여건이 출품됐다.
서초구는 지하철 환풍구를 활용한 조형물 '서초 바람의 언덕'과 권역별 민·관협의체 운영이 고객 서비스 부문 금상을,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서리풀컵'이 신제품 부문 금상을 각각 받았다.
또 서리풀 청년아트갤러리는 라이브이벤트 부문 은상을 받았고, 저소득 가정 집수리 사업인 '반딧불하우스'가 신제품 부문 은상, 배달음식점 위생진단 및 전문컨설팅은 신제품 부문 동상을 차지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31일 싱가포르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의 불편 요소를 찾아 해결하는 '따뜻한 행정'을 추구해온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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