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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지자체 손잡아 우물물 대신 수돗물을…우수사업 6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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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지자체 손잡아 우물물 대신 수돗물을…우수사업 6개 선정
행안부, 상하수도 공동이용 등에 20억원 지원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강원 삼척시 산간지역 주민들은 그간 우물물을 식수로 사용해 갈수기에 상당한 불편을 겪었지만, 내년이면 인근 정선군에서 오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정선군 광역 상수도 확장공사에 삼척시가 함께 참여해 정선군 화암면과 삼척시 하장면 일대 주민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수도 송수관로가 설치되기 때문이다.
공사비도 두 지방자치단체가 나눠 부담하는 덕에 따로 사업을 추진할 때 예상 비용인 85억원의 거의 절반 수준인 49억원으로 줄었다.
행정안전부는 이처럼 지자체 간 협력으로 상하수도 서비스를 효율화해 주민편의를 증진하고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되는 우수사업을 6개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공모를 거쳐 선정된 우수사업은 정선군·삼척시의 관로 공동이용사업과 부산시·양산시 하수처리장 공동이용 사업, 충남 서산시 스마트미터 구축사업 등이다.
이들 사업은 정수장·하수처리장 공동이용, 관로 공동이용, 상수도 관리시스템 개선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추진되며 총 20억원의 특별교부세가 지원된다.
행안부는 지난해부터 지자체 협업을 통한 상하수도 경영혁신 사례를 발굴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
작년에는 상하수도 공동이용 등 우수사업 3개(7개 지자체)를 선정해 총 15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했으며 앞으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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