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가 흐르고 치킨이 넘친다…대구 치맥페스티벌 포스터 선정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오는 7월 열리는 대구 치맥페스티벌 포스터가 선정됐다.
27일 대구시와 한국치맥산업협회에 따르면 대구시청 별관에서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 포스터공모전 시상식과 조직위원회 1차 회의가 열렸다.
치맥산업협회는 지난달 7일부터 한 달간 올해 축제 포스터를 공모해 역대 최다인 175개의 포스터를 접수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최우수상·우수상 각 1점, 장려상 2점을 뽑았다.
공모에서 '맥주가 흐르고 치킨이 넘치는 대구'라는 제목으로 대구와 치맥페스티벌을 표현한 김수미(33)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치맥산업협회 관계자는 "공모에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절반 이상을 응모해 치맥페스티벌이 전국적 관심을 받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협회는 선정된 작품을 2019 치맥페스티벌 홍보 대표 이미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상식에 이어 김범일 치맥페스티벌 조직위원장 주재로 조직위 1차 회의가 열려 축제 기본계획·준비상황 보고 및 점검 등 본격적인 축제 준비를 위한 논의를 했다.
2019 대구 치맥페스티벌은 7월 17∼21일 달서구 두류공원, 동구 평화시장, 서구 서부시장 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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