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탈춤축제 9월 27일 개막…32개국서 참여 의사
(안동=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9'에 참여 의사를 밝힌 외국 공연단이 줄을 잇는다.
26일 안동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오는 9월 27일부터 열흘 동안 탈춤공원, 하회마을 등에서 하는 국제탈춤축제에 공연단을 보내겠다고 한 나라는 볼리비아, 이스라엘, 인도네시아, 루마니아 등 32곳에 이른다.
공연단 항공료는 스스로 부담하고, 체재비만 축제관광재단이 지원한다.
재단은 이달 말까지 참여 의사를 밝힌 국가 가운데 14곳을 선정해 섭외할 예정이다.
지난 22일에는 주한 도미니카공화국대사관을 찾아가 움베르토 살라사르 대사, 러셀 윌리엄 문화담당 참사관 등과 만나 축제·공연단·문화 교류 등을 협의했다.
안동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탈춤페스티벌을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 축제로 키우기 위해 해마다 각국 주한 대사관, 외국 문화 관계 기관 등과 협의해 수준 높은 공연단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kimh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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