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요르단서 '사해 마라톤' 후원…30개국 7천여명 참가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LG전자[066570]는 현지시간 지난 12일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열린 'LG 사해(死海) 울트라 마라톤'을 후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25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중동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으며, 수익금 가운데 20%는 요르단 청소년과 시리아·팔레스타인 난민, 암 환자 등을 위해 사용된다.
LG전자는 지난 2017년 후원 계약을 맺고 올해까지 3년째 대회를 공식 후원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낮은 곳에서 달려라'라는 슬로건처럼 해발 -418m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전세계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50㎞와 21㎞, 10㎞, 2.7㎞ 등의 다양한 코스를 달린다. 사해는 요르단과 이스라엘에 걸쳐 있는 염호(鹽湖)이다.
올해는 30개국 7천여명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에는 6세 어린이부터 70세 노인까지 포함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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