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종합운동장 쉼터와 광장에서 거리공연 하세요
아마추어 예술가들에 무료로 공간·장비 제공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내 쉼터와 광장이 비보잉댄스, 사물놀이, 마술 등 문화공연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된다.
서울특별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실력 있는 아마추어 예술가들이 공연을 할 수 있도록 4~11월 잠실종합운동장 내 쉼터와 주경기장 앞 광장, 야구장 앞 광장 등을 공연장으로 무료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휴대용 앰프, 마이크 등 소규모 공연에 필요한 장비 일부도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공연 형태에 제한은 없다. 사업소는 공연 신청한 팀을 대상으로 공연역량, 공연 목적 등을 심사해 공연 허가를 내준다.
개인 연습 장소로 활용하는 경우나 상업적·정치적 목적의 공연, 수준 이하의 공연은 허가하지 않는다.
오는 22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http://yeyak.seoul.go.kr)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 02-2240-8971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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