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韓美정상 '단계적 보상' 논의한다…'조기수확' 의견접근 촉각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정상회담에서 '포괄적 비핵화 합의에 기반한 대북 단계적 보상'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한국 정부가 비핵화 협상의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 최근 제안한 '연속적 조기 수확(early harvest)'에 한미 정상이 의견접근을 이뤄낼지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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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전역에 강풍…항공기·여객선 운항 일부 차질
9일 제주도 전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 일부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산지에는 최고 120㎜ 이상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 육상 전역에는 강풍주의보, 제주도 산지에는 호우주의보,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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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교 무상교육 교육청이 절반부담…'제2누리과정 사태' 불씨
정부와 여당이 올해 2학기부터 고교 무상교육을 단계적으로 시행하기로 하면서 필요한 재원을 시·도 교육청과 절반씩 부담하는 안을 내놨다. 그러나 이는 국가가 책임지고 안정적인 재원을 마련했다기보다는 시·도 교육감의 협조에 기대는 방식이라 교육감들이 이를 거부할 경우 과거 '누리과정 사태'가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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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버트 할리 온라인 마약광고 단속서 적발…표적수사 아니야"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방송인 하일(미국명 로버트 할리·61) 씨와 관련, 하 씨의 지인인 마크 피터슨(73) 교수가 제기한 표적수사설에 경찰이 공식 반박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9일 '마크 피터슨 교수의 주장과 관련한 경찰의 입장'이라는 문자메시지를 기자들에게 보내 피터슨 교수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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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 530㏊·516채 태운 강원산불 원인은?…경찰, 수사력 집중
축구장(7천140㎡) 742개에 달하는 산림과 주택 516채를 잿더미로 만든 강원산불 3곳의 발화 원인 규명을 위해 경찰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9일 강원지방경찰청은 최초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3곳에서 합동 감식을 거쳐 수거한 증거물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분석 의뢰하고 탐문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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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로이킴 내일 경찰 출석…카톡방 음란물 공유 혐의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26)이 오는 10일 경찰에 출석한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0일 로이킴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로이킴은 가수 정준영(30) 등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 음란물을 올린 혐의(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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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 "'경호처장 가사에 직원동원' 보도, 민정 조사결과 사실무근"
청와대는 주영훈 경호처장이 직원을 가사에 동원했다는 한 매체의 최근 보도와 관련, "민정수석실에서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조사한 결과 사실무근이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 메시지에서 "조사결과 경호처 소속 공무직 직원이 통상 오전에 2∼3시간 이내로 공관 1층 청소 등 관리업무를 한 사실은 있으나, 경호처장 가족의 빨래, 청소, 쓰레기 분리수거 등 가사를 한 사실은 일절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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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소아병원 홍역 환자 4명 추가…총 12명
홍역이 집단 발병한 대전 소아전문병원에서 확진 환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이 병원 홍역 확진자는 모두 12명으로 늘어났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홍역 환자 8명이 발생한 유성구 소아전문병원에서 이날 추가로 4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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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철 "국회 자주 찾아 설명하겠다"…한국당은 '면담 거부'
신임 김연철 통일부 장관과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9일 오후 여야 지도부에 취임 인사를 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김 장관은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을 차례로 찾아 인사했지만,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지도부와는 만나지 못했다. 김 장관의 임명을 강력히 반대한 한국당이 면담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김 장관 임명 문제와 관련해 한국당과 같은 입장인 바른미래당 역시 김 장관과의 면담에 난색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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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어 박소연 대표, 악플러 120명 추가 고소
구조동물 안락사 논란을 빚은 동물권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가 자신에게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들을 무더기로 고소했다. 9일 서울 금천경찰서에 따르면 박 대표 측은 지난 4일 금천경찰서에 모욕죄 혐의로 포털사이트 '다음' 이용자 120명(아이디 기준)을 고소했다. 고소된 이들은 포털사이트에 올라온 박 대표 관련 기사에 박 대표를 비판하는 악성 댓글을 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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