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안전이 최우선" 포항 흥해에 지진·재난 안전체험관 개관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경북 포항시 흥해읍 대구교육해양수련원 내에 안전체험관을 개관한다고 5일 밝혔다.
2016년 교육부가 주관한 소규모 안전체험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것으로 지난해 10월 완공 후 이용자인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5개월 동안 안전 점검을 했다.
체험관은 선박에서 재난상황 발생 시 대피 요령을 익힐 수 있는 해양안전 체험실과 지진안전 체험실, 교통안전 체험실, 약물·사이버 중독 예방 체험실로 구성됐다.
각 체험실은 한꺼번에 3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시 교육청은 오는 9일 지역 교육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
강은희 시 교육감은 "안전체험관은 학생이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고 나아가 어려움에 부닥친 다른 사람들을 돕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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