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99.91

  • 20.45
  • 0.81%
코스닥

691.26

  • 1.89
  • 0.27%
1/3

샌안토니오 포포비치 감독, 경기 1분만에 퇴장…팀도 덴버에 패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샌안토니오 포포비치 감독, 경기 1분만에 퇴장…팀도 덴버에 패
휴스턴, 3점 슛 18개 앞세워 클리퍼스 제압…서부 3위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그레그 포포비치 감독이 경기 시작 1분여 만에 퇴장을 당했다.
샌안토니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펩시센터에서 열린 덴버 너기츠와의 2018-2019 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85-113으로 졌다.
포포비치 감독은 1쿼터 시작 후 63초 만에 심판으로부터 퇴장 명령을 받았다.
그는 덴버의 폴 밀샙이 샌안토니오의 라마커스 알드리지를 상대로 펼친 수비에 심판이 파울을 선언하지 않자 작전타임을 요청하고 심판에게 다가가 강력히 항의했다.
이로 인해 첫 번째 테크니컬 파울을 받은 포포비치 감독은 이후에도 코트로 나와 심판을 따라다니며 항의를 계속했고, 결국 두 번째 테크니컬 파울까지 받아 벤치를 떠났다.
ESPN은 "포포비치의 퇴장은 이번 시즌 가장 이른 시간에 나온 퇴장"이라고 전했다.
포포비치 감독은 이번 주에만 두 번이나 퇴장 명령을 받았다.
그는 사흘 전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도 3쿼터 도중 심판에게 항의하다 퇴장을 당했다.
사령탑을 잃은 샌안토니오 선수들은 덴버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하고 28점 차 대패를 당했다.
덴버의 니콜라 요키치는 20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의 '트리플더블 급' 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휴스턴은 LA 클리퍼스를 상대로 '3점 슛 쇼'를 펼치며 135-103으로 이겼다.
지난 2번의 맞대결에서 클리퍼스에 모두 졌던 휴스턴은 이날 총 18개의 3점 포를 터뜨려 설욕에 성공했다.
제임스 하든이 31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했고, 크리스 폴도 오랜만의 득점포를 가동해 29점을 올렸다.
4연승에 성공한 휴스턴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밀어내고 서부 콘퍼런스 3위에 올랐다.
6위를 유지한 클리퍼스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휴스턴과 다시 마주할 확률이 높아졌다.

◇4일 전적
인디애나 108-89 디트로이트
올랜도 114-100 뉴욕
시카고 115-114 워싱턴
애틀랜타 130-122 필라델피아
보스턴 112-102 마이애미
토론토 115-105 브루클린
샬럿 115-109 뉴올리언스
미네소타 110-108 댈러스
덴버 113-85 샌안토니오
유타 118-97 피닉스
포틀랜드 116-89 멤피스
휴스턴 135-103 LA 클리퍼스
traum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