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카트 챔피언십 개막전, 7일 영암에서 '스타트'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미래의 카레이서를 꿈꾸는 '모터스포츠 새싹'들의 잔치 무대인 2019 카트 챔피언십이 7일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 국제 카트 경기장에서 힘차게 출발한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공인하는 챔피언십 대회인 카트 챔피언십은 프로 드라이버를 꿈꾸는 미성년 선수들이 실력을 키우는 무대다.
지난해까지 '준피티드 시니어 클래스'로 불렸던 카트 챔피언십의 최상위 클래스인 '선수부'에는 지난 시즌 종합 3위였던 이창욱(정인레이싱)을 비롯해 4위 전민규(F5 몬스터) 등이 챔피언 자리를 향해 치열하게 경쟁한다.
또 지난 시즌 주니어 클래스에서 챔피언에 올랐던 깅승영(피노카트), 루키 클래스에서 뛰었던 김무진(이에스팩토리)도 선수부에 처음 도전장을 내민다.
지난해 시니어 클래스에서 우승한 이찬준은 ㈜슈퍼레이스의 지원을 받아 일본 슈퍼 포뮬러 주니어(S-FJ)로 진출했고, 2위였던 박준서는 준피티드 소속으로 올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2 클래스에 나선다.
슈퍼레이스는 올해에도 선수부 종합 우승 선수에게 일본 S-JF에 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오는 7일 첫 공식경기로 새 시즌의 막을 올리는 2019 카트 챔피언십은 5월 12일(영암 국제 카트 경기장)에 2라운드를 펼친다.
또 6월 9일과 30일, 8월 25일(이상 파주 스피드파크)까지 3~5라운드 경기를 치른 뒤 10월 6일 영암 국제 카트 경기장에서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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