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호선 흑석역에 청년 창업공간 조성…중앙대가 운영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서울 지하철 9호선 흑석역 역사 내에 약 30평 규모의 청년 창업공간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2일 오후 4시 30분 중앙대학교 총장실에서 중앙대, 메트로9호선, 동작구 등과 '흑석역 청년창업 문화공간' 업무 협약식을 맺는다.
창업공간은 흑석역 지하 1층에 93㎡(약 28평) 규모로 조성된다.
역 내 실내정원 옆 여유 공간 26㎡는 창업상담 등을 위한 업무공간으로 꾸며 중앙대 관계자가 상주한다.
개찰구 옆 대기 공간 67㎡는 '창업 테스트베드'로 만들어 지하철 이용객이 시제품을 직접 보고 사용해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역 출입구에서 개찰구로 내려가는 중층 연결통로 역시 홍보 전시 공간으로 활용한다.
역 내 공간은 메트로9호선 측이 무상으로 제공하며 중앙대는 운영을 맡는다. 서울시는 동작구와 함께 행정 지원을 맡는다고 전했다.
bangh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