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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연타석 삼진 늪에서 나온 박병호, 홈런포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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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연타석 삼진 늪에서 나온 박병호, 홈런포 가동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최근 7연타석 삼진을 기록하는 등 부진의 늪에 빠져있던 키움 히어로즈의 간판거포 박병호(33)가 시즌 2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박병호는 3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홈 경기 1-0으로 앞선 3회말 2사에서 우측 담장을 넘겼다.
그는 상대 선발 브록 다익손의 초구를 노렸다. 시속 145㎞ 낮은 직구를 밀어쳐 비거리 110m의 홈런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지난 29일 SK전에서 4타수 4삼진, 30일 SK전에서 4타수 3삼진을 기록하는 등 지독한 슬럼프를 겪었다.
특히 7개의 삼진을 연달아 기록하며 KBO리그 역대 연타석 삼진 타이기록(8)에 한 개차로 다가가기도 했다.
30일 SK전 마지막 타석에서 좌중간 적시타를 때려 부끄러운 기록을 세우진 않았지만, 리그를 호령하던 박병호에겐 자존심이 상할 법한 일이었다.
'삼진 늪'에서 벗어난 박병호는 곧바로 홈런포를 가동하며 부활을 알렸다.
박병호가 홈런을 친 건 개막전인 23일 사직 롯데전 이후 7경기 만이다.
cy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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