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동경 기자 = 과테말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의 중미 3개국이 미국과 국경지대 보안 확보, 불법 이민을 포함한 국제 범죄 등에 대처하는 경찰 활동을 공동으로 펼치기로 합의했다.
커스텐 닐슨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은 27일(현지시간) 온두라스에서 이들 국가 관계자들과 회의를 열고 이러한 합의를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미국이 남부 국경 지역으로 몰려오는 이른바 '캐러밴'(중미 이민자 행렬)을 억제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멕시코를 거쳐 미국 남부 국경을 통해 불법 입국을 시도하다가 붙잡히는 이민자의 상당수는 아메리카대륙에서 최빈국으로 여겨지는 이들 3개국 출신이다.
후안 올란도 에르난데스 온두라스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평화롭고 번영하는 온두라스와 중미는, 미국과 중미 국민을 위한 최고의 투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 제공]
hopem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