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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하이네켄·AE브랜드코리아 관세 탈루 혐의 조사
관세청장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히 처리할 것"




(세종·서울=연합뉴스) 정책팀 민경락 기자 = 관세청이 수입 가격을 낮게 신고해 관세를 탈루한 혐의로 맥주 수입업체 하이네켄과 AE브랜드코리아를 조사 중이다.
김영문 관세청장은 26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개 맥주 수입업체에 대해 관세 탈루 혐의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조사 중인 수입업체가 하이네켄과 AE브랜드코리아가 맞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김 청장은 관세 탈루 수법과 관련 "수입 가격에 관세가 붙기 때문에 원가 자체를 낮춰 관세를 적게 내고 나중에 팔 때 이익을 붙여서 나누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히 처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필리핀으로 불법 수출된 폐기물과 관련 세관당국의 검증이 부족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시스템이 미진한 부분이 있어서 확인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보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은항 국세청 차장은 유흥주점이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해 개별소비세를 탈루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한 유흥주점 파악이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현금 매출 신고 누락과 관련해서는 "버닝썬과 같은 불법 유흥업소는 탈루 혐의가 있으면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roc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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