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 광주시는 163억원을 들여 퇴촌면 우산리 임야 51ha에 2022년까지 자연휴양림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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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휴양림은 숲속치유마을, 숲속휴양마을, 숲속체험마을, 숲속산림욕마을 등으로 구성된다.
숲속치유마을의 경우 치매와 아토피 예방·치료를 위한 치유센터 2개 동이 들어서며 8.5㎞의 산책로와 건강 텃밭 등이 마련된다.
숲속체험마을은 산림체험관, 곤충원, 다목적잔디구장, 어린이생태놀이공산 등으로 꾸며진다.
시 관계자는 "광주시는 상수원보호구역과 개발제한구역 등 중첩규제로 지역 발전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며 "자연보호를 위한 현실 규제를 지키면서 규제 현장을 레저·관광자산으로 육성하기 위한 첫 시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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