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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장, '창원지점 폐쇄계획' 재고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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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장, '창원지점 폐쇄계획' 재고 시사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정수연 기자 =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이 창원지점 폐쇄와 관련해 "약속과 현실을 고민하고 있다"며 재고 여지를 시사했다.
은 행장은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서에서 국회의원들이 지점 폐쇄의 부작용과 문제점을 연이어 지적하자 이같이 말했다.
은 행장은 지난해 말 창원지점과 구미·원주·여수 출장소 등 4곳을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수은이 막대한 적자로 부실 경영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2016년 자체적으로 제시한 23개 혁신안에 포함된 내용이다.
이 중 21개 혁신안을 이행하고 이 국내 지점 축소와 해외 사무소 폐쇄 등 2개안만 남은 상황이다. 은 행장이 언급한 '약속'은 바로 이 혁신안 이행을 가리킨다.
의원들은 창원지점 폐쇄로 창원 지역 내 기업이 금융지원으로부터 소외당할 수 있고, 지점 폐쇄로 인한 비용 절감은 7억원에 불과한 반면 그에 따른 기업의 피해는 더 크다고 지적했다.
은 행장은 이에 대해 "지금 시점에서 보면 의원 지적이 맞다, 2016년에는 그때 상황이 있어 고민한 것"이라며 "과하다는 생각이 있어 종합해서 잘 고민해보겠다"고 답했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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