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술창업자에 최대 3천만원 지원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경기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경기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은 경기도가 2009년부터 추진해 온 창업지원 사업('창업프로젝트')의 새로운 이름으로, 우수한 창업 아이템·기술을 보유한 도내 예비·초기 창업자의 사업화를 지원해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에 선정되면 아이템 개발,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홍보·마케팅, 전문가 일대일 멘토링, 시장조사 등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을 1천5백만∼3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파주벤처센터(경기북부권), 시흥비즈니스센터(서부권), 한경대(남부권), 창업베이스캠프(수원권) 등 도내 4개 권역에 마련된 공동창업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프로그램 참여자는 공동창업실에 사업자등록도 할 수 있다.
경기도와 진흥원은 올해 기술·지식·아이디어·IT(정보통신)·4차산업 등 5개 분야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 초기 창업자 8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창업자는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온라인 신청 후 이메일로 첨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경기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은 지난 10여년 간 2천20명의 창업자를 지원해 1천286건의 신규 사업자등록, 2천260건의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2천740명의 고용 창출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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