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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도 잡고 경관도 개선하고"…인제 '숲속의 정원' 만든다


(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인제군은 미세먼지도 잡고 경관도 개설하기 위한 대대적인 조림사업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올해 지역 내 무입목지(無立木地)와 공한지 등에 경제수 조림 52㏊, 지역특화 숲 10㏊, 미세먼지 저감 조림 5㏊ 등 총 67㏊에 11만 본을 심는다.
이를 위해 5억3천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특히 생활권으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요 국도변에 미세먼지 저감 조림을 시행한다.
대기질과 경관 개선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 강화하기 위해서다.
또 군민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숲속의 인제를 실현하기 위해 오는 29일 소양호 둘레길에 나무 심기 행사를 추진한다.
내달 2∼4일까지 6개 읍·면에 돌배나무 등 유실수 7천 본을 나눠준다.
인제군 관계자는 "산주의 산림소득증대는 물론 미세먼지 저감에 대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쾌적한 대기질 향상과 자연경관 개선 등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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