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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이탈리아·벨기에도 보잉 737 맥스 운항 금지(종합)
보잉 주가 장중 7%대 급락



(로마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현윤경 옥철 특파원 = 에티오피아항공의 추락 사고 이후 세계 각국이 미국 보잉사의 'B737 맥스8' 기종의 운항 금지에 나서는 가운데 네덜란드, 이탈리아, 벨기에가 이런 조치에 가세했다.
이탈리아 항공안전청(ENAC)은 12일(현지시간) "B737 맥스8의 운항 중단 조치는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유효하다"고 발표했다.
이탈리아 항공사 중에는 사르데냐섬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 이탤리가 B737 맥스8 기종 3대를 보유하고 있다.
네덜란드 인프라부도 이날 성명을 통해 "네덜란드는 보잉 737 맥스8 기종의 영공 통과를 차단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공항은 유럽의 대표적인 허브 공항이다.
이어 벨기에도 보잉 737 맥스8 운항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주요 국가도 이날 운항 중단을 잇따라 발표했다.
영국 민간항공국(Civil Aviation Authority)은 예방조치의 일환으로 보잉 737 맥스 기종의 영국 내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독일 항공당국은 B737 맥스 8의 자국 영공 운항을 금지한다고 밝혔고 프랑스 항공안전청(DGAC) 역시 사고 기종의 자국 운항을 금지했다.
아일랜드, 아이슬란드, 오스트리아, 노르웨이도 합세했다.
앞서 중국, 싱가포르와 중동 여러 국가도 같은 기종의 운항 금지 조처를 내렸다.
잇단 운항 금지와 거액의 소송에 직면해 사면초가에 놓인 미국 보잉사의 주가는 미 동부시간 이날 오후 1시 30분 현재 7.22% 급락했다.
oakchu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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