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산업 공생발전 협의체' 발족…54개 산학연 참여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산업계와 학계, 연구기관 등이 물류산업 육성을 위해 머리를 맞대는 '물류산업 공생발전 협의체'가 이달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발족식을 한다고 국토교통부가 12일 밝혔다.
이 협의체는 종합물류, 운송, 시설, 신산업 등 업계 관계자와 관련 단체, 연구원 등 전문가들이 물류산업 육성·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기구다.
협의체는 54개 기관의 관계자 80명이 참여하는 5개 분과로 구성된다. 분과별 간사는 한국통합물류협회, 한국교통연구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물류산업진흥재단이 맡는다.
1차 회의에서는 국토부가 올해 물류정책 방향과 추진과제에 관해 설명하고 미래 물류산업의 전망과 대응방향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이 이어진다.
이후 분과별로 모여 올해 과제와 추진일정에 대해 논의한다.
협의체는 연 2회 전체회의를 하고 분기별로 분과회의를 열어 물류업계 현안을 논의하고 협업 사업을 발굴하는 등 협력할 예정이다.
백현식 국토부 물류정책과장은 "협의체에서 논의된 과제는 정책 수립에 반영되도록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며 "물류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산학연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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