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남부대 압수수색 "교육부 감사에서 회계 부적정 적발"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검찰이 교육부 감사에서 회계 부정이 드러난 남부대학교를 압수수색했다.
7일 광주지검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달 21일 남부대 총무처 사무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학교 운영 및 회계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교비 회계 처리 과정에서 부당한 예산 전용 등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앞서 지난해 초 남부대학교를 감사하며 부적정한 회계 처리를 확인하고 검찰에 고발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법인 비리는 아니며 회계상 문제점이 발견돼 고발 조치했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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