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약 5천가구 사용 전기 공급…운영·유지도 총괄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LS산전[010120]은 6일 일본 이시카와(石川)현 가시마(鹿島)에 건설한 18㎿(메가와트)급 '하나미즈키(化見月) 태양광 발전소'의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460억원 규모의 이 발전소는 30만㎡ 면적의 부지에 건설됐으며, LS산전은 지난 2017년 9월 건설 및 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설립된 이시카와 하나미즈키 합동회사는 현지 호쿠리쿠(北陸)전력과 매년 약 5천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20년간 ㎾h당 36엔(약 362원)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LS산전은 이바라키(茨城)현 미토(水戶) 뉴타운 메가솔라 파크 발전소와 홋카이도(北海道) 치토세(千歲) 태양광 발전소에 이어 일본에서 3번째 메가솔라(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사업을 마무리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09년 국내 기업 최초로 일본 태양광 시장에 진출해 쌓아온 사업 경험과 기술 신뢰성을 바탕으로 스마트에너지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다"면서 "신재생에너지 연계 송·변전 솔루션으로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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