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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닷새째 미세먼지 특보
광주시 전역·전남 서부권 'PM-10 주의보' 추가 발령



(광주·무안=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닷새째 초미세먼지(PM-2.5) 특보가 이어진 광주와 전남에 4일 미세먼지(PM-10) 주의보가 추가로 발령됐다.
전남도 보건환경연원은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목포·영암·나주·강진·해남·무안·함평·영광·장성·완도·진도·신안 등 서부권 12개 시·군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내렸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입자 크기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인 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150㎍/㎥를 2시간 이상 지속할 때 내린다.
전남 서부권 대기 관측소에서 측정한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오후 1시 현재 157㎍/㎥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도 이날 정오를 기해 시 전역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내렸다.
광주와 전남 서부권에서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한때 경보로 격상하며 지난달 28일 오후 6시부터 이어지고 있다.
2015년 경보제 도입 이후 광주와 전남에서 초미세먼지 경보 발령은 처음이다.
입자 크기 2.5㎛ 이하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정도로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허파꽈리까지 그대로 침투해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해롭다.



시·도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다.
비상저감조치 발령 지역에서는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가 시행된다.
이날은 짝수일(4일)이므로 차량 번호가 짝수로 끝나는 차량만 운행할 수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돼 '매우 나쁨' 또는 '나쁨' 수준의 대기질 상태가 당분간 이어지겠다"며 "외출 시 마스크를 챙겨 쓰고 야외활동은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h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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