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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푸마와 연간 972억원 초대형 스폰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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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푸마와 연간 972억원 초대형 스폰서 계약
맨유-아디다스 1천121억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액수'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스포츠용품업체 푸마와 연간 6천500만 파운드(약 972억원)에 달하는 스폰서 계약을 마무리했다.
맨시티는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모기업인 시티풋볼그룹이 푸마와 장기계약을 했다"라며 "이번 계약은 2019년 7월부터 맨시티는 물론 자매구단인 멜버른시티 FC(호주), 히로나FC(스페인), 아틀레티코 토르케(우루과이), 쓰촨(중국)에도 모두 적용된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나이키와 연간 2천만 파운드(약 299억원)의 스폰서 계약을 해왔던 맨시티는 오는 6월 계약 만료을 앞두고 푸마와 협상을 벌인 끝에 새로운 파트너로 받아들였다.
맨시티는 푸마와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영국 언론은 맨시티가 10년 동안 매년 약 6천500만 파운드(약 972억원)의 계약 조건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맨시티와 푸마의 스폰서 계약 액수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에서 역대 두 번째로 큰 금액이다.
역대 최고액은 같은 맨체스터를 연고로 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디다스의 계약으로 연간 7천500만 파운드(약 1천12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horn9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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