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 예산군은 농업회사법인 예산사과와인이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선비즈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등 7개 기관·단체가 후원하는 이 상은 국내 최고의 권위와 규모를 자랑하는 주류품평회로, 올해는 106개 기업 540개 브랜드가 출품돼 역대 최고 출품수를 기록했다.
예산사과와인이 한국와인 분야와 증류주 분야에 출품한 '추사애플와인', '추사블루베리와인', '증류주 추사 40' 등 3종 모두 대상을 수상했다.
추사애플와인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 2013년과 2015년에도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예산황토사과만을 사용하며, 물이나 주정을 첨가하지 않고 한 달간 저온 발효와 1년 이상의 숙성 과정을 거쳐 제조된다.
증류주 분야 대상을 받은 추사 40도 지난해 백제명주와 충남도 주관 충남 명주 'TOP 10'에 선정된 바 있다.
예산사과와인은 술 생산뿐 아니라 와이너리 투어, 파이 만들기, 잼 만들기, 사과 따기 등 체험 관광 프로그램을 결합해 운영하는 농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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