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한 달간 곳곳에 작은 태극기를'…서울시 캠페인
계동길 일대에서는 독립운동 유적지 투어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3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조그만 태극기 붙이기' 캠페인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광운대 공공소통연구소 'LOUD', 글로벌 캐릭터 '몰랑'과 함께하는 이 캠페인은 가로 7㎝, 세로 10㎝ 크기의 태극기 스티커를 집 앞 도로명 주소 위나 가구별 호수 위 등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V세상 플랫폼' 웹사이트(http://volunteer.seoul.kr)로 물품을 신청하거나 1일 오전 11시∼오후 5시 시청 광장 부스를 방문하면 된다.
서울시와 ㈔문화다움은 3월 1일 북촌문화센터에서 독립운동사를 돌아보는 '1919 계동길 사람들' 행사를 연다.
역사 해설가와 함께 계동길 일대 독립운동 유적지를 돌아보는 '시간여행' 투어, 독립선언서 릴레이 필사 행사 등이 진행된다.
센터 쉼터에는 독립운동가가 집필한 책을 자유롭게 볼 수 있는 상설 책방이 운영된다.
사전 예약 및 문의는 북촌문화센터(☎ 02-741-1033)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http://hanok.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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