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 "베트남 정부, 김정은 열차방문 준비…회담장소는 영빈관 선호"<로이터>
베트남 정부는 오는 27∼28일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열차를 이용해 오는 것에 대비해 준비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20일 보도했다. 로이터는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정상회담 장소는 하노이의 정부 영빈관이 선호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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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통령, 5·18 망언 또 비판 "분노 느껴…폄훼시도에 맞설 것"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5·18 민주화운동의 위대한 역사를 왜곡·폄훼하는 일부 망언이 계속된 데 대해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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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성보다 균형발전에 힘 실은 서울시…비강남권 철도망 주력
서울시가 20일 발표한 제2차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은 비(非)강남권 교통 소외 지역의 철도망 구축에 힘을 실은 점이 특징이다. 서울시는 목동∼청량리를 잇는 강북횡단선을 비롯해 비강남권 경전철 구축을 우선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성이 낮아 민간 사업자들이 투자를 꺼려온 만큼 공공이 투자하는 재정사업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문제는 '돈'이다. 서울시는 "경제적 논리에서 탈피해 균형발전 선도 노선을 우선 선정했다"는 입장이지만 재정 부담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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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리상승폭 2%p로 묶는' 주택대출 첫 도입…기존 대출자도 가능
시장금리가 아무리 올라도 상승폭을 최대 2%포인트(p)로 묶어두는 주택담보대출이 처음으로 도입된다. 금리상승 위험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신규 대출자는 물론 기존 대출자도 해당한다. 매월 갚는 원리금을 고정하거나, 금리 상한 기능만 추가 탑재하는 방식이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월 상환액 고정형' 주택담보대출과 '금리 상한형' 주택담보대출을 다음달 18일부터 전국 15개 은행에서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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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기관 채용비리 182건 적발…임직원 288명 수사·징계 대상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불거진 '서울교통공사 친인척 채용비리 의혹'을 계기로 실시된 공공기관 채용비리 전수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부는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권익위원회,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 부처 합동으로 3개월간(지난해 11월 6일∼올해 1월 31일) 실시한 '공공기관 채용실태 정기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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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 심한날 유치원·학교 휴업해도 돌봄서비스 제공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때 어린이집과 유치원, 각급 학교에 휴업 권고가 제한적으로 이뤄지며 휴업 때도 돌봄서비스는 제공된다. 20일 교육부에 따르면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될 때마다 휴업 권고가 내려지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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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 "'블랙리스트' 먹칠 삼가달라…과거 정부와 달라"
청와대는 20일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논란과 관련해 "과거 정부의 블랙리스트와 이번 환경부 사례는 다르다"며 "용어에 신중을 기해달라. 블랙리스트라는 '먹칠'을 삼가달라"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블랙리스트라는 말이 너무 쉽게 쓰인다. 블랙리스트의 부정적 이미지가 우리들 머릿속에 강렬하게 남아있는데, 문재인 정부의 인사정책에 그 딱지를 갖다 붙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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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수 구하기' vs. '황교안 탄핵 부당 발언' 여야 난타전
여야는 20일 실형을 선고한 김경수 경남지사의 1심 판결에 연일 비판의 날을 세우는 더불어민주당의 행보를 놓고 충돌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민주당이 '재판 불복'으로 삼권분립을 훼손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으나 민주당은 재판 결과를 놓고 법리적으로 다투는 것은 문제가 될 게 없다며 맞섰다. 민주당은 한국당의 유력 당권주자인 황교안 후보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정당성을 부정하는 발언을 한 것을 고리로 역공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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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노총 위원장 "반대만 하면 무책임의 극치"…민주노총 비판
김주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은 20일 사회적 대화에 참여할 수 있음에도 반대만 하는 것은 무책임한 것이라며 사회적 대화에 불참 중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한국노총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사회적 대화의 길이 열려 있고 참여할 수 있음에도 참여하지 않고 반대만 하는 것은 무책임의 극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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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패션·연예계도 카를 라거펠트 추모 물결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로 '패션계 거장'으로 불린 카를 라거펠트 부음 소식에 국내 패션계와 방송연예계 인사들도 잇따라 추모의 뜻을 밝혔다. 배우 송혜교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카를 라거펠트 흑백 사진을 올리고 "Rest in peace"(편히 쉬기를)라고 적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송혜교는 지난 2012년 서울에서 열린 카를 라거펠트의 사진전 '리틀 블랙 재킷'에서 샤넬의 블랙 재킷을 입은 모델로 활동, 카를 라거펠트와 인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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