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공동육아방에 놀이활동가 '놀이토리' 채용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 중랑구가 관내 공동육아방에 놀이활동가 '놀이토리 선생님' 8명을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놀이토리 선생님은 아이들의 발달 단계에 맞는 동화·미술·감각·음악 등 다채로운 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는 놀이토리 선생님으로 관내 경력단절 여성을 채용한다. 놀이전문가 등 관련 자격 소지자나 교육 과정을 이수한 경우 지원 가능하다. 3급 이상 보육교사 자격증, 유치원 교사 자격증, 2급 이상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로 관련 경력이 있으면 우대한다. 신청은 22일까지.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육아종합지원센터(☎ 02-495-0030~1)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www.jcci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의 대표 보육시설인 공동육아방을 놀이 거점 공간으로 활용해 지속적으로 놀이문화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랑구 공동육아방은 현대식 놀이방과 전통 품앗이 육아를 접목한 무료 나눔 공간이다. 구는 2015년 시작해 2018년까지 총 10곳을 운영 중이며 2022년까지 8개를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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